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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지름길 불나면 대피먼저!
금산소방서 추부119안전센터장 박칠서
2019-10-16 오전 11:24:32 금산소식 mail kumsannews@naver.com

    무더운 날씨가 지나가고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건조한 날씨를 맞이하면서 화재발생시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을 생각해보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화재는 감소하였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화재 대응활동과 동시에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얻어낸 결과물임과 동시에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화재가 나면 무의식적으로 대피하거나 119에 신고하거나 불을 끄려고 한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 중에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대피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불에 의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 사망자가 많은데 이는 건물의 화재 시에 가연성물질의 급격한 연소로 인해 연기가 나면서 피난구를 찾지 못해 질식할 수 있기때문에 신속한 대피를 해야한다.


    다중이용시설과 고령인구의 증가로 피난에 어려움이 있는 피난 약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상대피를 최우선으로 한 대피계획과 훈련을 해야 하며 비상구와 화재감지기 등의 소방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은 필수적이다.


    아울러 처음 가는 건물에 들어간다면 건물에 부착 된 비상대피로를 살피고 피난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


    초기소화를 하면 좋겠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119신고와 소화기를 찾기보다 최우선으로‘대피’해야 함을 기억하자.


    ‘불(火)나면 인명(人)대피 먼저!’를 수 없이 되새기며 불(火)이 나면 즉시 인명(人)이 대피해야 한다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고 생존을 위한 국민들의 인식의 전환을 부탁드린다.


    화재 대응은 불을 끄는 소방관만 하는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불이나면 대피하는 것도 화재에 대응하는 방법이며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할 행동임을 기억하자.

    <저작권자©금산소식.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0-16 11: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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